대구시 , 2021년 소비자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개최

▸ 지역 소비자업무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의 장 마련

▸ 투자자문(컨설팅) 등 금융소비자 상담 급증에 따라, 건전한 금융투자 문화조성 및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및 해결  

대구시는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＊(회장 서병철)와 함께 소비자 업무담당자들의 역량

강화를 위한 소비자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2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

진행했다 . ＊대구경북소비자연맹, 대구녹색소비자연대, 대구YMCA, 대구YWCA, 소비자교육중앙회대구지부

이날 아카데미에는 지역 5개 소비자단체의 소비자교육 강사, 상담원, 조사요원, 실무자와 시·구·군 통신판매 담당 공무원,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.

대구시는 최근 3년간 소비자상담 추이를 분석한 결과, 대구시민의 금융 상담이 큰 폭(2018년 1,056건 → 2020년 1,574건, 49.1% ↑)＊으로 증가하여 지역의 소비자업무 실무자들에게 관련 전문성과 자질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.

＊출처 : 1372소비자상담센터 소비텔(현황통계)

아카데미의 주제 강의로는 정승진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의 ‘유사투자자문업의 이해와 금융소비자 피해사례 및 유의사항 ’, 장맹원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 금융보험팀장의 ‘유사투자자문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사례’가 진행됐다.

정승원 대구시 민생경제과장은 “최근 주식 리딩방 피해 등 투자관련 금융상담이 증가함에 따라, 상담데이터 분석＊과 관내 소비자업무 담당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아카데미 주제로 유사투자자문업을 선정하였다 ” 며, “아카데미를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예방 및 해결을 위한 전문가로 거듭나길 기대하며, 앞으로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신종 소비자문제 대응과  소비자 보호에 민·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